

시리즈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일단 2권이고 부제도 아닌 제목이 다르니 시리즈 물이라 적었습니다.
2007년도에 나온 정발된 작품으로
카미스 레이나는 여기에 있다[이하 있다] 이작품이 선행작품이 되겠고
카미스 레이나는 여기에 진다[이하 진다] 가 후속작이라면 후속작이라 할수 있겠네요.
뭐 두권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자면
있다는 카미스 레이나라는 기현상[?]이 발생하여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고
[저의 부족한 표현력으로는 기현상이라고밖에 표현을 못하겠군요.]
진다는 어째서 카미스 레이나라는 기현상이 생기게 되었는가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있다가 먼저 나오고 진다가 나왔지만 어느쪽을 먼저 읽든 그닥 상관없지 않나 싶네요.
제가 왠만하면 어떤 작품에 대해 까긴 까도 비추는 안하는데 말이죠.
솔직히
이 작품은 정말 비추합니다.현재 있다는 Yes24에서 30%할인 행사를 하던데... 뭐 암울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제가 일단 제목에 썼듯이 정말 암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진다의 경우에는 그나마 살짝 나은지 몰라도 있다는 정말 토나올 정도로 암울합니다.
사실 책이란게 말이죠 읽는 독자로 하여금 어느정도의 영향을 끼치게 만드는는 물건이지 않습니까?
정말 재미있는 책을 다 읽고 덮었을때 온몸에 남아있는 희열이라던가 기쁜, 안타까움 그런게 남는데
이건 뭐 다 읽고나서 책을 덮었을때 느껴지는건 끈적끈적한 죽음에 대한 열망이라던가 졸 더럽고
찝찝한 기분만 들고.. 오히려 책을 다 읽었다는 안도감만 느끼게 해주더군요...
게다가 이 책을 본때가 가장 힘들때 본지라 안그래도 힘든데 이것때문에 더 좆같아졌었다는.. =ㅆ=
그리고 그당시에는 그냥 표지만 보고
오오!~ 뭔가 표지부터 일러도 없고 졸 아스트랄해 보이는데!~
하고 두권다 사가지고 말이죠... 이건뭐...
아니 그러면 안읽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꺼라 생각 하고 말을 하자면...
일단 책산돈이 아까워서라도 읽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정말 이 작품의 더러움 점이 여기서 나오는데... 졸라 몰입감이 쩔음..
아 진짜 다른 작품에서는 못 느껴봤던 몰입감이랄까...
게다가 이작가가 글을 못쓰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아니 어쩌면 역자가 번역을 졸라 잘했을수도 있지만..
솔직히 글을 졸라 잘썼습니다... =ㅆ=
게다가 인물의 심리묘사가 지금까지 읽었던 어떠한 라노베를 뛰어넘을 정도로 잘 묘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랄까요...
ㅅㅂ 근데 문제는 졸라 암울해... 뒤질꺼 같에.. 대박 OTL
정말 이게 보면 뭔가 중독되서 손을 뗄수가 없더군요...
위에서 두권의 차이점만 말하고 스토리에 대해서 언급을 안했는데 일단 있다의 스토리에 대해 말하자면
일단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시간적으로 나아가는 전개를 이룹니다.
카미스 레이나라는 인물을 만난 사람은 다 뒤집니다. 그것도 그냥 뒤지는게 아니라 자살로...
근데 이 자살로 이끌어가는 과정이 정말 눈물날 정도로 사람의 심리를 파고 든달까...
희망? 그거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아니어쩌면 언뜻 비치는 듯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딴거 다 소용 없어요.. 그냥 다 암울해져요...
작중 분위기도 처음부터 끝까지 암울로.. 아니 중간에 약간 고조되는 곳도 있지만..
결국 그건 롤러코스터가 더 빠르게 낙하하기 위해 올라가는 것과 같은 수준...
그리고 진다의 경우에는 카미스 레이나라는 인물이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가? 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뭐 이쪽은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보나 이쪽도 그저 개암울...
앞에서 이미 할 이야기는 다 한것 같으니 딱히 추가할 내용은 없는것 같네요 이건..
아무튼!
이작품은 진짜 비추...
이 작가 심리묘사나 글을 졸라 잘쓰는데 어째 다음작품은 안내놓는지...
작중배경설정도 그런데로 괜찮고... 밝은 분위기로 작품하나 쓰면 잘 팔릴꺼 같은데... 그저 안습...
ps. 주변에 정말 싸가지 없는 친구나 분위기가 너무 업된 녀석들에게
이책을 강력추천하는것도 꾀나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ㅆ=
ps2. 이 작품에 대해서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침대 커버 바꾸다 침대 아래에서 튀어나와서
이렇게 리뷰를 써봅니다... 것보다 이게 왜 침대 아래에 드러가 있는거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