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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맨정신으론 못쓰겠네..


ps. 여친은 어떻게 하면 생기나요?

by 샤키엘 | 2010/12/31 23:59 | 주절주절 | 트랙백 | 덧글(20)

[리뷰] 부상당 골동점 1-5권



이렇게 1권과 5권 표지를 붙여놓고 보니 일러의 차이가 약간 나네


아! 네 오늘 리뷰할 작품은 부상당 골동점으로

골동품 가게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라는건 훼이크다!!!


아니 사실 어찌보면 소소한 일상이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전혀 소소하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랄까요...

'앤티크'에 얽힌 사람들과 주인공의 이야기라고 하면 되겠네요.


여기서 말하는 '앤티크'는 정말 매권마다 앞에서 한페이지씩 나오는데

그냥 골동품이 아닌 마력을 가진 물건이라고 해야하나?

머리가 자라나는 인형이라던가 그런 신비한 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지칭하는 거라 보시면 됩니다.


주인공이 일하는 골동품점은 이런 앤티크의 가짜. 쉽게 말하면 짝퉁을 파는 가게고

이 짝퉁이 골동품점의 주인이 진퉁을 사려다 사기먹고 사온 물건들이죠.

그래도 간혹 진퉁을 사오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그린 에피소드와

보통 밖에서 일반인이 이런 '앤티크'를 어떠한 경로로 입수해서 주인공과 얽혀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그려내고 있다고 하면 되겠네요.



권당 4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는 위에서 말한 '엔티크'를 입수한 일반인들의

이야기고 네번째 에피소드는 항상~ 정말 항상~ 1권부터 5권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주인공과 이 작품의 히로인인 사키와의 호감도 이벤트!!! 를 그리고 있다는.. =ㅆ=
                [표지의 인물이 사키임.]

권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주인공과 히로인의 애정행각은 정말이지 날로 갈수록 치솟더군요.. ㅅㅂ



뭐 이작품도 꾀나 재미있습니다.

일단 배경이 현실세계인데다가 누구나 한번쯤은  '아 이런거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볼짐한'앤티크'를 가지고 글을 써나가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작가의 필체도 매끄럽게 이어나가서 읽기에도 그런데로 문제없이 보게 되더군요.


아! 그리고 가장 맘에 든점이라고 한다면...

주인공이나 사키라던가 둘다 과거에 뭔가 엄청난 사건이 있었던것 같은데

가끔씩 과거에 대해 약간이나마 나오긴 하지만 이둘이 그 과거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게

전 가장 맘에 들더군요.

간혹 어떤건 정말 지지리 궁상맞게 과거에 얽매어서 핡핡 거리고 하는데 정말 그런걸 보면

그게 아무리 재밌는 작품이라고 할지라도 너무 짜증만 난다는

거기다 추가타로 그 과거에 대해서는 진짜 전혀! 아무 언급도 없고....

뭐 여기서는 그냥 과거에 뭔가 있었나? 라는 생각만 하고 넘어갈수 있도록

구렁이 담 넘어갈듯 스리슬쩍 넘어가는 점도 뭔가 좋아요 ^^




by 샤키엘 | 2009/11/04 23:06 | 책은 마음의 양식 | 트랙백 | 덧글(0)

[09.11.3] 최근근황~

1. 어제에 비해선 그나마 바람이 안불어서 그런지 약간 나아졌지만

엄청 춥네요.

알고보니 수능이 곧 있더군요.

수능이 가까워지면 언제나 추워지는 우리나라..

뭔가 있는건가 이건?!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



2. 어머님께서 감기에 걸리셨습니다.

맨날 기침을 콜록콜록 하시는데 너무나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서 보기가 힘드네요.

저희 가족보고는 맨날 나한테 가까이 오지마라 감기 옮을라 그러시고...

에효~ 어서 감기 빨리 나으시길 바랄뿐...

근데 어머님이 감기나으실때 되면 가족중 누군가가 감기 걸릴듯.. =ㅆ=



3. 학교 수업이 4시에 끝나서 친구랑 당구한판 치러갔는데...

어느덧 10시.. =ㅆ=

대략 5시간 동안 당구 친듯.. 쿨럭!

안그래도 돈도 없는데 엄청 한 17000원 정도 꺠진듯.. 쩝



4. 오늘 학교 첫 수업이 12시 반이라 아침에 친구가 던파 쩔좀 해달라길레

11시까지 해줬는데

이때 하다가 중간에 PC방 쿠폰으로 자판기[?]를 돌렸더니

레테의 계약 1일권이 나옴.

학교 끝나고 와서 써먹어야지 이랬는데 문제는 당구치느라 시간이... 좆ㅋ망ㅋ

내일은 9시 수업인데.. =ㅆ=

결국 그냥 날려먹게 생겼다는... 제길


by 샤키엘 | 2009/11/03 23:03 | 일상과 비일상의 틈새 | 트랙백 | 덧글(8)

암울함의 극치를 보여준 '카미스 레이나' 시리즈



시리즈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일단 2권이고 부제도 아닌 제목이 다르니 시리즈 물이라 적었습니다.

2007년도에 나온 정발된 작품으로

카미스 레이나는 여기에 있다[이하 있다] 이작품이 선행작품이 되겠고

카미스 레이나는 여기에 진다[이하 진다] 가 후속작이라면 후속작이라 할수 있겠네요.


뭐 두권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자면

있다는 카미스 레이나라는 기현상[?]이 발생하여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고
[저의 부족한 표현력으로는 기현상이라고밖에 표현을 못하겠군요.]

진다는 어째서 카미스 레이나라는 기현상이 생기게 되었는가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있다가 먼저 나오고 진다가 나왔지만 어느쪽을 먼저 읽든 그닥 상관없지 않나 싶네요.


제가 왠만하면 어떤 작품에 대해 까긴 까도 비추는 안하는데 말이죠.

솔직히 이 작품은 정말 비추합니다.

현재 있다는 Yes24에서 30%할인 행사를 하던데... 뭐 암울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제가 일단 제목에 썼듯이 정말 암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진다의 경우에는 그나마 살짝 나은지 몰라도 있다는 정말 토나올 정도로 암울합니다.

사실 책이란게 말이죠 읽는 독자로 하여금 어느정도의 영향을 끼치게 만드는는 물건이지 않습니까?

정말 재미있는 책을 다 읽고 덮었을때 온몸에 남아있는 희열이라던가 기쁜, 안타까움 그런게 남는데

이건 뭐 다 읽고나서 책을 덮었을때 느껴지는건 끈적끈적한 죽음에 대한 열망이라던가 졸 더럽고

찝찝한 기분만 들고.. 오히려 책을 다 읽었다는 안도감만 느끼게 해주더군요...

게다가 이 책을 본때가 가장 힘들때 본지라 안그래도 힘든데 이것때문에 더 좆같아졌었다는.. =ㅆ=

그리고 그당시에는 그냥 표지만 보고

오오!~ 뭔가 표지부터 일러도 없고 졸 아스트랄해 보이는데!~

하고 두권다 사가지고 말이죠... 이건뭐...



아니 그러면 안읽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꺼라 생각 하고 말을 하자면...

일단 책산돈이 아까워서라도 읽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정말 이 작품의 더러움 점이 여기서 나오는데... 졸라 몰입감이 쩔음..

아 진짜 다른 작품에서는 못 느껴봤던 몰입감이랄까...

게다가 이작가가 글을 못쓰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아니 어쩌면 역자가 번역을 졸라 잘했을수도 있지만..

솔직히 글을 졸라 잘썼습니다... =ㅆ=

게다가 인물의 심리묘사가 지금까지 읽었던 어떠한 라노베를 뛰어넘을 정도로 잘 묘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랄까요...

ㅅㅂ 근데 문제는 졸라 암울해... 뒤질꺼 같에.. 대박 OTL

정말 이게 보면 뭔가 중독되서 손을 뗄수가 없더군요...



위에서 두권의 차이점만 말하고 스토리에 대해서 언급을 안했는데 일단 있다의 스토리에 대해 말하자면

일단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시간적으로 나아가는 전개를 이룹니다.

카미스 레이나라는 인물을 만난 사람은 다 뒤집니다. 그것도 그냥 뒤지는게 아니라 자살로...

근데 이 자살로 이끌어가는 과정이 정말 눈물날 정도로 사람의 심리를 파고 든달까...

희망? 그거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아니어쩌면 언뜻 비치는 듯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딴거 다 소용 없어요.. 그냥 다 암울해져요...

작중 분위기도 처음부터 끝까지 암울로.. 아니 중간에 약간 고조되는 곳도 있지만..

결국 그건 롤러코스터가 더 빠르게 낙하하기 위해 올라가는 것과 같은 수준...


그리고 진다의 경우에는 카미스 레이나라는 인물이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가? 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뭐 이쪽은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보나 이쪽도 그저 개암울...

앞에서 이미 할 이야기는 다 한것 같으니 딱히 추가할 내용은 없는것 같네요 이건..



아무튼!

이작품은 진짜 비추...

이 작가 심리묘사나 글을 졸라 잘쓰는데 어째 다음작품은 안내놓는지...

작중배경설정도 그런데로 괜찮고... 밝은 분위기로 작품하나 쓰면 잘 팔릴꺼 같은데... 그저 안습...





ps. 주변에 정말 싸가지 없는 친구나 분위기가 너무 업된 녀석들에게

이책을 강력추천하는것도 꾀나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ㅆ=

ps2. 이 작품에 대해서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침대 커버 바꾸다 침대 아래에서 튀어나와서

이렇게 리뷰를 써봅니다... 것보다 이게 왜 침대 아래에 드러가 있는거지.. -ㅅ-


by 샤키엘 | 2009/11/02 23:43 | 책은 마음의 양식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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